한국 헌법재판소는 2월 4일 오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다섯 번째 공식 변론을 열었다. 한국 대통령 윤석열의 탄핵 소송에서 3명의 핵심 증인이 어제 법정에 출석했다. 윤석열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증인으로는 전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 전 국방부 방첩사령관 여인형, 국가정보원 전 1차장 홍창원이 있었다. 긴급 계엄 사건에 대한 윤석열의 혐의에 대해 "실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증인 이진우는 윤석열이 자신에게 전화를 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여인형은 계엄 기간 동안 경찰청장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체포와 관련된 혐의는 부인했다. 홍창원은 윤석열의 지시를 받아 정치인들을 체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측 변호인은 윤석열의 지시가 오해되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