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오후, 한국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열한 번째이자 마지막 공개 변론이 열렸다. 이번 변론에서는 양측의 최종
진술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2024년 12월 3일에 시작된 한국 '긴급 계엄' 사건의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만약 법원이 국회의 탄핵
동의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리면,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직무를 상실하게 되며, 한국은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된다. 반면, 탄핵
동의가 기각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를 복귀하게 되지만, 여전히 내란 관련 형사 기소에 직면해 있다. 한국 역사상 대통령 탄핵 사건에서
헌법재판소는 최종 변론 후 약 2주 내에 판결을 내린다. 한국 법조계는 헌법재판소의 8명의 판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일치된 의견으로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